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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수시설 2만여곳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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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수시설 2만여곳 실태조사

입력
2000.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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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4일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기위해 시 전역의 지하수 개발및 이용시설에 공공 근로인력을 투입,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이번 조사는 지하수 오염원으로 밝혀진 공사용 지하수 관정이나 지반조사용 시추공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하수 오염우려가 있는 주유소와 세차장내 지하수 관정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에는 현재 1만4,930곳의 지하수 개발및 이용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94년 지하수법 시행 이전 개발됐다 폐지된 시설과 경미한 시설 등을 포함하면 모두 2만여곳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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