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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행운의 첫승 "쑥스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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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행운의 첫승 "쑥스럽군"

입력
2000.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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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점후 타선도움 승리보스턴 레드삭스의 이상훈(29)이 메이저리그 공식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상훈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몬트리올 엑스포스전서 1이닝동안 안타 2개를 맞고 볼넷 2개를 내주며 2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이상훈은 8-6으로 리드하던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9번타자 레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자초했다.

1번타자 브래들리와 2번타자 모르테카이를 각각 내야땅볼과 외야플라이로 잡아 실점위기를 벗어나는듯했다.

그러나 이상훈은 3번타자 코퀼럿에게 중견수키를 넘어가는 2루타, 4번타자 풀머에게 좌전안타를 잇따라 허용해 2실점했다. 바레트를 우익수플라이로 돌려 세워 9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상훈은 팀이 10회초에 2득점한데 힘입어 힘겹게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동양인타자로는 처음 메이저리그에 올라간 최희섭(21·시카고 커브스)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7회초 1루수로 나선후 한 타석에 들어섰으나 상대투수 알만자에게 삼진을 당했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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