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관련주들이 테마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우증권은 14일 최근 휴대용컴퓨터 전문제조업체인 미국의 팜(Palm)사가 지난 2일 나스닥시장에 등록되면서 공모가격인 38달러의 4배 이상인 145달러로 출발, 주목을 받았다면서 국내에서도 조만간 무선인터넷 관련주들이 거대한 테마주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거래소 상장사 가운데는 최근 콘텐츠와 무선인터넷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넷츠고’를 무선사업부문으로 이양한 SK텔레콤, 웹단말기 개발에 본격착수한 삼성전자 등을 무선인터넷 관련주로 꼽았다.
또 코스닥 등록업체 가운데는 쌍방향 데이터 단말기 개발을 계기로 무선인터넷사업에 본격 참여한 자네트시스템과 무선인터넷 관련 솔루션을 개발중인 인디시스템, 초고속 무선인터넷 사업에 진출한 서울이동통신과 부일이동통신 등을 들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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