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거래량 최고치 기록

나스닥시장 등 해외증시 요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한때 시가총액 상위사의 반등 움직임이 반짝했지만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자 경계매물이 속출했다.중소형주 위주로 거래가 터지면서 거래량은 3억2,109만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주 거래가 터지지 않은 결과 거래대금은 5조원으로 횡보했다.

주당 평균 거래대금이 1만6,000원으로 장의 흐름이 바닥을 훑는 형태라는 지적이 많다. 상승종목이 하락종목보다 2배 가까이 많았지만 제조주 등 개별종목 중에도 후발주 위주로 상승했다.

골드뱅크 등 전자상거래주와 우영 등 반도체주를 포함한 일부 기술주가 상승했으며 특히 장기소외된 건설주가 뜨면서 건설업지수가 유일하게 반등했다.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다음 등 인터넷3인방이 동반하락했고 한통프리텔 등 대형주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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