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과 한겨레가 잇따라 경제주간지를 창간, 매경이코노미 이코노미스트 한경비즈니스 등 3대지 체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경제신문은 최근 ㈜주간서울경제를 설립하고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다음달 경제전문 주간지인 ‘이코노믹 리뷰’를 창간할 계획이다. 이 주간지는 경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면서 특히 코스닥 제3시장 인터넷 벤처 등 최근 경제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각종 현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한겨레도 5월15일 창간기념일에 맞춰 경제주간지를 창간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출판국에 경제주간지 추진팀을 발족시켰다. 한겨레는 이 주간지를 디지털과 정보통신 분야에 중점을 둔 형태로 제작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일간지를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심층적 경제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경제전문 월간지나 시사종합 월간지는 경제정보의 발빠른 흐름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경제주간지에 대한 수요가 향후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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