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3일 경영자선정위원회를 열고 김상훈 금융감독원 부원장, 서상록·김연기 국민은행 상무, 김근배 마스타카드코리아 사장 등 4명의 은행장 후보를 선정, 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는 15일 4명의 후보 중 1명을 선정하게 되며,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을 최종 선임한다.
하나은행도 이날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달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승유 현 행장을 행장후보로 재추천했다. 김 행장은 오는 20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승인 절차를 거쳐 유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근 감사위원 후보로 김영기 금융감독원 감독조정실장이, 사외이사 감사위원 후보로는 유병택 ㈜두산 대표이사와 송상현 서울대 교수 등 2명이 각각 추천됐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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