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음식쓰레기 처리대안 시급

서울·인천시 경기도와 수도권매립지대책위원회는 수년전 2000년 7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반입을 전면 금지할 것을 합의했었다. 하지만 음식쓰레기를 달리 처리할 뚜렷한 방안을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당국자들은 매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거나 다른 매립지를 찾으면 된다는 식의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더이상 매립은 안된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음식쓰레기로 가축사료나 퇴비를 만들고 아파트단지에는 음식쓰레기 감량화시설을 설치토록 하는 등 적잖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결과가 별로 신통치 않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될 것이다. 관련 당국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아야한다. 윤주국·yjg3757@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