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290만달러) 2라운드에서 아깝게 컷오프 탈락했다.최경주는 1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의 헤론베이TPC(파 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로 선전했지만 전날 이븐파의 부진으로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78위에 그쳤다.
투산오픈, 도럴라이더오픈에 이어 3주연속 컷오프 통과가 기대됐던 최경주는 이로써 상위 70명(동타 포함 4언더파)이 자격기준인 이번 대회 컷오프에 불과 1타차로 탈락했다.
최경주는 13-16번홀서 4연속 줄버디를 잡아냈으나 파4의 3번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J.P.헤이즈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이틀째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브라이언 게이와 조나단 케이는 2타 뒤진 채 공동 2위, 도럴라이더오픈 챔피언 짐 퓨릭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비제이 싱은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29위에 처졌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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