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신민당 대표최고위원을 지낸 소석(素石) 이철승(李哲承)자유총연맹 총재의 장남 이동우(李東祐·49)씨가 민국당 간판으로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한다.이씨는 호남대 교수, 한국가스공사 국제협력실장 등을 지냈으며 조순(趙淳)대표의 국제관계특보 겸 당 정책실장을 맡게 됐다. 이씨는 11일 입당식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기회가 왔다”고 포부를 밝혔으나 대표적 우파인 부친의 노선에 대한 질문에는 언급을 피했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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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0/03/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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