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3일 저녁 최규하(崔圭夏)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과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 등 3부요인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유럽순방 성과를 설명한다.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그러나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12일 밝혔다.
김대통령은 만찬에서 유럽 순방을 통해 연내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100억달러를 포함, 141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히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발표한 베를린 선언의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만찬에서 4·13 총선 등 정치현안들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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