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리콜제를 시행하겠다고 선언, 주목을 끈 프라임산업이 분양계약자들에게 설계도면집을 배포하겠다고 12일 밝혔다.이 회사는 21,22일 김포 풍무지구 프라임빌 1,351세대 분양계약자들에게 단지 전체 단면도와 평형별 설계도, 배수·난방설비 설치도 등이 포함된 설계도면집을 나누어줄 예정이다. 건설업체가 입주 전에 계약자들에게 자진해서 설계도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오병호(吳炳浩)사장은 “입주자들이 1억원 이상의 상품을 사면서 제품 설명서도 갖지 못하는 것은 모순”이라며“입주자들이 설계도와 비교하며 공정을 스스로 점검하고 취향에 따른 내부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면 제공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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