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나 할인점등 유통업체들은 가끔 고객들을 모으기 위해 ‘밑지고 파는(?)’ 미끼상품(로스리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들 상품들은 실제로 원가 이하에 팔고 있어 고객들에게는 절호의 쇼핑찬스이고 유통업체들로서도 이를 통해 고객들을 모아 다른상품을 팔 수 있어 양쪽이 모두 득이 되는 ‘윈-윈게임’이다.
테크노마트는 개점 2주년을 맞아 11,12일, 18,19일 4일간 TV와 전자레인지를 대상으로 로스리더 상품전을 진행한다. 백화점에서 26만원에 판매하는 20인치 LG전자 TV(CN-20F7)를 11,18일 20대 한정해 12만9,000원에, 9만원하는 대우전자 전자레인지(KOR-61B)를 12,19일 30대 한정해 4만2,00원에 판매한다.
당일 오전11시부터 2시간동안 2,3층 중앙에 위치한 가전매장 부스에서 2배수로 접수를 받아 오후1시30분 당첨자를 발표한다. 테크노마트는 반응이 좋을 경우 오디오, VCR, 워크맨 등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뉴코아백화점도 10-16일 서울점에서 일부 수입 및 명품 혼수 가전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로스리더 상품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20여종의 수입 및 명품 가전제품을 정상 매장 판매가격보다 최고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판매한다.
GE 디스팬서형 냉장고(835ℓ·365만→297만원·5대), 핫포인트 냉장고(622ℓ·189만원→165만원·3대), 말버 세탁기(5㎏·85만원→75만원·5대), LG플라톤 완전평면 TV(29인치·93만5,000원→88만5,000원·10대), 인켈 오디오(40W·39만8,000원→31만8,000원·10대)등.
신세계백화점은 10-16일 본점, 영등포점, 미아점 등에서 매일 오후2시 삼성의 29인치TV(47만8,000원)와 514ℓ급 냉장고(69만5,000원), 10㎏세탁기(46만,7000원)를 10만원부터, 김치냉장고 다맛(69만원) , 김장독(55만원), 딤채(90만3,000원)를 5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해 최고 가격을 낸 사람에게 판매하는 경매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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