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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용품 뭘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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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용품 뭘살까

입력
2000.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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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3월의 봄. 주말이 되면 가족들과 어디론가 나가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나는 때다. 그러나 막상 봄 나들이를 떠나려면 무엇을 챙겨야 할 지도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봄 나들이길에 꼭 필요한 용품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최근 봄나들이 용품은 자동차 여행과 맞물려 선보이는 추세다.

자동차에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아이스박스나 컵 홀더에 넣을 수 있는 크기의 보온보냉컵, 돗자리나 피크닉 찬합 등을 정리해 트렁크에 넣을 수 있는 정림함 등이 나들이와 관련된 자동차 용품들이다. 이마트 자사브랜드(PB)제품인 이플러스 보온보냉컵 9,900원, 소형 아이스박스 1만5,000~2만5,000원, 트렁크 정리함 1만8,800원.

특히 차로 이동하면서 차내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간식용 쟁반이나 뒷자석에 어린이들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안전놀이터, 놀이방 등의 상품도 필수적인 나들이 용품. 차량 간식용 쟁반은 6,000-6,500원대에, 안전놀이터나 놀이방 등은 1만8,000-2만9,000원에 나와있다.

공원등에서 도시락을 즐기는 나들이가 늘어나면서 피크닉 찬합도 외국영화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로 음식을 담아가는 찬합과 접시, 컵, 수저, 포크 등이 한세트로 만들어진 피크닉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피크닉 찬합및 세트 상품은 5,500-8,000원선. 특히 피크닉 상품을 구입할 때는 야외에서 즐기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하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 있는 소재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 봄나들이 의류의 특징은 골프의류에서 많이 사용하던 ‘바람막이’ 의류 소재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남녀 캐주얼 의류에 점퍼스타일로 나와있다. 엘르 여성 점퍼가 15만-20만원대. 이브생로랑 기획 점퍼는 8만원대. 신세계백화점 미아점은 봄나들이 아동복 기회전을 마련, 이솝키드 추리닝 3만9,000원, 쥬라기 공원 멜빵바지 1만-1만5,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선글라스도 여름 햇살보다는 다소 약한 봄 햇살에 맞게 색이 진해 눈동자가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렌즈의 색이 연해 눈동자가 보이는 스타일이 많이 나와있다. 펜디, 캘빈클라인 등의 선글라스가 15만~30만원대.

자외선 차단제품으로는 화장품을 우선 들 수 있다. 바디샵, 랑케스터, 엘리자베스 아덴 등 화장품업체들은 봄철 자외선 차단(UV)용품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디샵의 ‘선블럭’은 SPF지수(자외선차단지수) 20으로 자외선 차단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수박이 함유된 순 식물성 제품으로 자극이 없고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수분을 공급,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125㎖용량에 1만3,9000원. 랑케스터에서 선보이고 있는 ‘선 애프터태닝 15’는 자외선 차단효과와 노화방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주름 및 노화방지 용 제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서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기능에 노화방지 성분을 첨가해 더욱 강화시켰다. 50㎖용량에 4만2,000원(이하 갤러리아백화점 패션관 가격).

야구 모자나 벙거지 모자, 챙모자 등 햇살을 막을 수 있는 모자류도 자외선 차단용품으로 인기다. 챙모자는 2만-5만5,000원대.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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