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LG전자와 LG정보통신 등 전자부문 계열사를 중심으로 인터넷 기술 개발 등을 위해 올해 2,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투자액 2,000억원은 인터넷 네트워크 제품 및 기술개발과 벤처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전액 사용되며 벤처기업 지분 확보 등의 벤처투자와는 별도로 진행된다.
LG는 또 디지털 TV와 이동통신 단말기 등을 인터넷 기반 제품으로 적극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에 1조5,000억원을 투자, 세계 시장 점유율을 디지털 TV 20%, 디지털 벽걸이(PDP) TV 20%, 완전평면 및 LCD 모니터 25% 등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상연기자
kubri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