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대통령 특사로 16∼18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정부 관계자는 “우지추안 중국 신식산업부장관이 남궁 전장관에게 김대중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며 “남궁 전장관은 중국의 최고위층에게 김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간 정보통신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궁 전장관은 또 중국 제2이동통신 사업자인 중국연합통신(차이나유니콤) 양시엔즈(楊賢足)사장 등과도 만나 차이나유니콤이 추진중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 사업과 관련한 국내 업체들의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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