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의 카페 ‘제3제국’으로 인해 한국·이스라엘간에 외교적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이 카페의 실내는 히틀러사진과 나치깃발 등으로 장식돼 있고 종업원들도 나치제복을 입고 있다. ‘아돌프 히틀러’칵테일은 가장 인기있는 메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국제유대인인권단체는 이 카페와 관련, 지난달 이홍구(李洪九)주미대사에게 항의서한을 보냈고 주한 이스라엘대사관도 최근 우리 정부에 항의를 전달했다.
주인 현모씨는 “단지 관심을 끌기위한 인테리어”라며 “당국에서 두차례나 협조를 요청해 일부 장식을 바꿀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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