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우를 인수한 현대산업개발축구단이 7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정몽규 구단주와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유상부 프로축구연맹회장 등 축구관계자, 서포터스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화려하게 출범했다.현대산업개발은 축구단 명칭을 부산 아이콘스(I.cons)로 결정했으며 정몽규구단주는 인사말을 통해 “부산 아이콘스를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아이콘스는 혁신(Innovation)과 건설(Construction)의 합성어이다.
한편 부산 아이콘스는 전날 김태수감독을 중도 퇴진시키고 김호곤총감독 체제로 지휘체계를 확정지어 안정된 분위기 속에 시즌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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