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동생 로저 클린턴(44)이 7일 전북대병원 안과에서 라식수술을 받았다.가수인 로저 클린턴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후에 정영택(綎永澤·39)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나안시력이 0.1로 25년동안 근시로 고생해온 그는 이날 왼쪽 눈을 시술한 뒤 이어 8일 오른 쪽 눈을 수술 받고 9일 최종 수술결과를 확인 한 다음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로저 클린턴의 수술은 유종근(柳鍾根)전북도지사가 주선해 이뤄졌다. 전북대병원측은 로저 클린턴의 라식수술이 병원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 수술비를 무료로 해 줄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최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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