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월10일부터 50일간 청소년 매매춘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윤락업소 업주와 폭력배 등 3,315명을 적발, 이중 353명을 구속하고 2,962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가출청소년 7,087명을 귀가조치 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은 특히 윤락가 주변 폭력조직을 집중 단속, 인신매매를 일삼고 접대부를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폭력배 113명을 검거, 이중 69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으로 전국의 윤락 밀집지역내 업소 수는 15.9%, 윤락녀 수는 1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 매매춘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윤락가 단속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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