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대형빌딩, 주유소, 상가 등에 설치된 다중이용화장실을 찾기 쉽도록 새 안내표지판을 붙이기로 했다.새 표지판은 기존 표지판과 디자인은 같지만 가로 30㎝, 세로 30㎝ 크기의 견고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 밤에도 볼 수 있게 야광을 칠했다.
시는 우선 이달중 종로 용산 중구 등 도심지역과 서초 송파 강남구 등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회의장 주변 화장실 1,800곳에 부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중 시내 모든 다중이용화장실 4,627곳에 이 표지판을 붙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표지판이 상당수가 낡은데다 없는 곳도 많다”며 “시민과 외국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지판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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