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남과 북을 잇는 경전철 건설이 추진된다.부천시는 남북을 연결하는 경전철 건립사업을 외자를 유치해 추진키로 하고 5월께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작업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계획중인 노선은 소사구 소사동∼소사역∼원미구 LG백화점∼원종로∼오정구 고강동구간을 잇는 총길이 11.5㎞이며, 정거장 12곳, 차량기지 1곳이 설치된다.
시는 이를 위해 10월께 건설교통부에 도시철도기본계획에 대한 승인과 국비지원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노선을 서울 강서구 지하철5호선 화곡역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서울시와 협의한 뒤 ‘대도시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광역전철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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