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앞으로 5년간 710억원을 투입,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ASIC)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정통부는 이를 위해 벤처기업이 밀집돼 있는 서울 강남에 ‘ASIC 산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설계업체와 시스템업체, 전문투자업체, 마케팅 및 컨설팅 업체 들을 모아 ‘ASIC 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1,500여평 규모로 설립될 ASIC 산업지원센터는 고가의 ASIC 설계용 툴과 시험장비를 지원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제품 전시 및 홍보, 판로 개척 등 다각도로 지원하게 된다.
정통부는 또 열악한 국내 ASIC 산업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ASIC 산업위원회’를 구성, 세계 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이 높고 수입대체 효과가 큰 분야를 선정해 체계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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