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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메모] 라마즈참여 산모 91.7% 자연분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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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메모] 라마즈참여 산모 91.7% 자연분만 등

입력
2000.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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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이정로원장은 최근 라마즈분만법을 익힌 산모 242명과 일반 산모 222명을 비교한 결과 자연분만한 경우가 라마즈분만교실에 참여한 산모는 220명(91.7%)인 반면 일반 산모는 127명(57.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모유 수유율도 라마즈분만교실 참여 산모가 36%로 일반 산모(25.4%)에 비해 높았다. 라마즈분만법은 임신부에게 보통 5-6주간 호흡법, 이완법 등을 교육해 출산에 따른 통증을 줄여주는 것. 한편 차병원은 11일 낮 12시 서울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뉴라마즈 워크숍’을 연다. (02)3468-3259■순천향대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신원한)은 백내장, 녹내장, 사시 등의 안과질환과 외과질환을 가진 환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 수술을 해주고 있다. 수술비는 원내 교직원들로 구성된 후원회와 외부 인사들의 성금으로 충당한다. (02)709-9971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정상섭교수팀은 최근 파킨슨병 환자의 뇌 속에 심부 뇌자극기를 삽입하는 시술을 국내 최초로 시도했다고 밝혔다. 심부 뇌자극기는 미세전극을 뇌 속에 삽입, 뇌의 운동기능을 자극하는 기계. 미세전극은 가슴의 피부 밑에 이식하는 배터리에 의해 작동한다. 그동안 약물로 효과가 없는 난치성 파킨슨병은 뇌수술을 하거나 고주파로 뇌조직을 응고시키는 치료를 했으나, 뇌조직에 손상을 가져오는 문제가 있었다. (02)361-6200

■서울대병원은 최근 장례식장 전용 주차장을 준공했다.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의 이 주차장은 승용차 300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문상객들의 편의를 위해 장례식장으로 직접 연결된 복도와 차도를 갖추었다. (02)76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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