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7단계의 현행 외교관 직급을 없애고 단일직급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외교부 관계자는 5일“두차례의‘외무공무원제도 개편위원회’회의 결과 승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직급 단계를 줄이는 것보다는 직급을 없애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안을 두고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상반기중 관련법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안이 채택되면 일본의 경우처럼 외교관 사회는 직급의 차이는 없고 호봉에 따른 급여의 차이만 있게 된다』며 『대외적으론 외교관은 서기관, 참사관, 공사참사관, 공사,대사 등 빈 협약에 따른 직명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외교관 직급은 특1급, 특2급, 관리관, 이사관, 부이사관, 서기관, 사무관으로 구분돼 있다.
김승일기자
ksi8101@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