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3일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 억류됐던 국군포로 서병렬(70)씨 등 북한주민 4명이 귀순, 관계기관의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전사자로 처리된 서씨는 국군 수도사단 1연대 소속으로 1953년 7월 강원도 김화지구전투에서 중공군에 포로가 된 후 함경북도 학포탄광 및 덕흥협동농장에서 일하다 1998년 12월 북한을 탈출, 제 3국에 체류해왔다.
북한주민 이성희(29·가명) 조순옥(65·가명) 김경선(38·가명)등도 북한을 탈출, 제 3국에 체류하다 함께 귀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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