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 227개 선거구에서 「지역주의·금권·탈법선거 극복 유권자 다짐 천만인 서명운동」이 벌어진다. 서명운동은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상임대표 손봉호·孫鳳鎬)와 한국일보사, 선관위가 공동으로 펼친다.서명운동은 지역주의 심화와 탈법선거가 이번 4·13총선에서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유권자의 각성을 통한 선거혁명을 이룩하기 위한 유권자 다짐 운동이다.
공선협 서경석(徐京錫) 상임집행위원장은 3일 『공선협은 또 이달 중순께 국민선거감시단을 발족, 선거운동기간 중 선거 출마자들을 밀착 감시』하고 각 선거사무소에 감시요원을 상주시켜 금권·탈법 선거운동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불법사례를 공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앙 및 지방 공선협 사무실에 선거브로커 고발전화를 개설하는 한편, 청년유권자 100만명을 조직화, 「맑은정치협약운동」도 벌여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지역조직을 중심으로 인터넷 사이트(www.koreango.org)에 각 정당에서 공천한 후보자의 정보를 올려 유권자들에게 「후보자 바로알기」 캠페인도 펴기로 했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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