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통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김병모 박사)가 2일 문을 열었다. 차세대 우리 전퉁문화와 문화재 보존관리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충남 부여에 4년제 국립대학으로 설립한 전통문화학교는 이날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 서정배 문화재청장, 심대평 충남지사와 40명의 신입생이 참가한 가운데 첫 입학식을 가졌다.전통문화학교는 올해 전통조경학과와 문화재관리학과(각 20명)로 출발해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 전통건축학과, 전통미술공예학과, 문화유적학과, 보존과학과를 증설하고 전체정원의 25%에게 장학금을 준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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