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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4일부터 12일까지 '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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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4일부터 12일까지 '난 축제'

입력
2000.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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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蘭)을 보려면 서울대공원을 찾으세요」난이 개화하는 봄시즌을 맞아 4일부터 12일까지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내 온실식물원에서는 「난 전시회」가 열린다. 식물원 내부 850평중 700여평을 할애, 한국자생란 동양란 서양란 석부작 등 520종 4,650점의 난들을 전시한다.

또 난 전시회와 함께 재배법과 감상법을 내용으로 하는 「난 강좌」도 실시된다. 강습은 5일 11일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동양란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밖에 식물원은 국내 최초로 가솔송 만병초 담자리 들쭉나무 등 백두산 희귀식물 20종 50점도 같은 기간동안 선 보일 예정이며, 할미꽃 복수초 매발톱꽃 등 야생초화 분경작 60종 300점도 함께 전시된다.

문의 서울대공원 관리사무소 (02)500-7350∼1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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