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및 도서지역 예비군들은 앞으로 동원훈련을 제외하고 모든 예비군 훈련을 전국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게 된다.국방부는 1일 『장기간 출장중이거나 파견 근무중인 직장 및 도서지역 예비군들의 편의를 위해 소속 예비군부대에서만 받도록 돼있던 연 12시간의 향토방위 작전계획 훈련도 올해부터 현지에서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동원훈련(연 3박4일)과 내륙에 살고 있는 지역 예비군들의 향토방위 작전계획 훈련(연 12시간)은 기존처럼 소속 부대에서만 받아야 한다. 다만 향토방위 기본훈련(연 8시간)은 전국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 예비군 훈련은 전시에 개인 및 부대임무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과제를 선정, 훈련의 강도를 현역 수준으로 강화하고 복장착용과 시간엄수 등도 엄격히 적용해 훈련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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