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군 동탄면 일대에 36-91평형 중대형아파트 7,000여가구를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가 생긴다.동탄면 중리 일대 준농림지 40여만평에 대한 택지개발사업계획을 추진중인 ㈜천등은 1일 이 곳에 아파트 7,112가구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화성군과 택지개발지구 지정을 위한 협의를 마친 상태에서 아파트 건립을 위한 환경 및 교통영향 평가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르면 5월께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택지분양과 아파트 건축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파트는 5개 단지로 나뉘어 1단지에 36평형 2,768가구, 2단지에 75평형 392가구와 91평형 464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3∼5단지에는 48평형 1,144가구, 53평형 1,252가구, 65평형 1,74가구가 건립된다.
이 가운데 36평형은 조합주택 방식으로 올 상반기중 조합원을 모집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중 일반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330만∼420만원 선으로 용인이나 분당보다 평당 200만원 이상 싸게 책정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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