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전문 피자점을 운영하고 있다. 2월 25일 오전 11시 50분쯤 갑자기 전화가 불통이 되어 확인해 보니 건물내 전화선 교체작업을 하고 있었다.미리 안내만 했더라도 휴대폰으로 착신전환을 해서 배달주문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손쓸 수 없어서 공사가 빨리 끝나기만 기다렸다. 그런데 공사가 끝난 다음에도 전화가 안됐다. 한국통신에 고장신고를 하니 오후5시가 넘었기 때문에 다음날에나 고치러 올 수 있다고 한다. 전화공사 때문에 하루동안 제대로 영업하지 못했는데 또 기다리라니.
몇번의 항의전화를 한 끝에 직원이 왔고 전화선을 복구하는 데는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한국통신은 대기업 운운하며 고자세를 취할 것이 아니라 고객의 불평에 더 귀기울여야 한다. 김광오·서울 광진구 자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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