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주년 3·1절을 맞아 전국 25곳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재현된다.28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3월1일부터 4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문화원 주관으로 독립을 외치다 주민들이 학살 당한 경기 화성군 제암리, 유관순(柳寬順) 열사가 만세운동을 주도한 충남 천안시 아우내장터 등 25개 시·군에서 재현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 횃불시위, 봉수·봉화제가 재현되고 길놀이 진혼무 마당굿 등 민속행사도 펼쳐진다.
만세운동의 진원지인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는 1일 오후2시 민족대표 33인의 유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모식」이 개최된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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