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올 연말부터 현대 기아 대우 등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 부품과 원자재를 구입하게 된다. 자동차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한 차 판매뿐만 아니라 부품 공동 구매까지 하기로 함에 따라 자동차업계의 e-비즈니스는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김수중(金守中) 기아자동차 사장은 28일 서울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동차업체의 전자상거래는 우선 구매분야에서 진척될 것』이라며 『올 연말이면 국내 자동차 3사의 구매시스템을 통합, 10-50개 가량의 국내 부품회사를 묶어 전자상거래를 통해 부품을 조달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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