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全斗煥) 전대통령은 4·13 총선을 맞아 5공 신당을 창당한다는 억측이 난무해 이같은 오해를 제거하기 위해 해외나들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동남아를 순방중인 전 전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진 한 만찬에서 『5공 신당을 창당해 국회의원이나 총리가 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통령을 다시할 것도 아니다』며 『신당 창당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한것으로 27일 전해졌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호남 인재등용에 대해 전 전대통령은 『호남에서 최초로 배출된 대통령으로 봐줘야 할 사람들도 있고 호남지역 인사를 일부 등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 전대통령은 『IMF사태는 한보에 대한 6조원 지원과 기아부도로 촉발됐다』며 『당시 강경식(姜慶植)씨가 주무장관이었는데 내가 그런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쓴 것이 후회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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