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직자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처음으로 전자투표가 도입된다.마크 플라이셔 민주당 애리조나 지부장은 25일 『민주당 애리조나주 예비선거에서 전자투표를 실시하려는 계획을 법무부가 승인했다』며 『이에따라 3월 11일의 예비선거에서 전자투표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플라이셔 지부장은 이어 『등록된 민주당원은 우편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가정이나 직장, 학교 또는 도서관에서 조기 투표를 할 수 있다』며『선거 당일에는 100여 투표소에서 투표용지에 의한 투표와 인터넷에 의한 투표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적 구속력을 갖는 공직자 선거에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투표 방식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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