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KBS2 오후 9.55)새 미니시리즈 첫회. 김영찬, 조은 주 극본, 이민홍 연출. 권투로 다져진 주먹을 가진 중3의 동훈(주진모)은 늘상 싸움패에 휘말려 주먹을 휘두르곤 한다.
술만 마셔대는 주정꾼에다 노름판만 휘젓고 다니는 아버지(연규진), 그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으며 속 썩고 사는 엄마(김영애), 아직 어린 동생 동진(이민우)과 미나(배두나). 동훈을 둘러싼 현실은 답답하기만 하다. 화투를 치다가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 아버지가 경찰의 민호(정동환)의 실수로 그만 총에 맞아 숨지고 만다. 아버지의 죽음을 정당방위로 처리한 경찰에 대한 분노로 동훈은 경찰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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