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채무로 인해 파산선고와 함께 의사면허가 취소된 전직의사 김모씨는 25일 『무료진료봉사활동을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며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의사면허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 등을 냈다.김씨는 소장에서 『파산 후 행려병자, 알코올중독자 등을 무료진료해 왔는데 의사면허마저 취소되면 더이상 진료를 할 수 없게 된다』고 호소했다.
보증 잘못으로 75억원의 채무를 지고 1998년 파산한 김씨는 이후 진료봉사활동만 해왔으나 「파산선고 후 미복권」을 이유로 최근 의사면허도 취소됐다.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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