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을 노리는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단독선두로 치고 나왔다. LA여자챔피언십 우승자인 데이비스는 25일(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얄 파인스리조트(파 72)에서 계속된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호주여자마스터스(총상금 75만달러) 2라운드서 4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전날 공동선두였던 제인 크래프터(합계 6언더파)를 공동 4위로 밀어내고 홀로 선두자리를 지켰다.지난 대회 챔피언이자 시즌 3연승에 도전하는 홈필드의 캐리 웹은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쳐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마크, 공동 2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선두와 1타차 간격을 유지했다.
한국선수중에는 펄신(랭스필드)이 3언더파의 호조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전날 공동 62위에서 공동 19위로 수직상승했다. 반면 2오버파로 부진한 김미현(ⓝ016-한별)은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36위, 정일미(2오버파)는 공동 43위, 김영(3오버파)은 공동 52위, 박소영과 김만수(이상 4오버파)는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김만수 이정연 천미녀 고우순 김애숙은 컷오프 탈락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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