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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화재 장난전화 추적 국고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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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화재 장난전화 추적 국고낭비

입력
2000.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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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소방관서에 119 위치정보시스템 설치 운영이후 장난전화나 허위신고가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장난전화나 무응답 신고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119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신고시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을 추적하기 위해 한 통화당 소정의 정보이용료를 전화국에 지불하고 있다. 장난신고로 낭비되는 국가예산을 계산해 보면 월 2,000만원, 즉 연간 2억4,000만원에 달한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장난신고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서상기·전남 순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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