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부산 서구 공천내정자 이상렬(李相烈)씨를 정문화(鄭文和)의원으로, 서울 도봉을 내정자 유인태(柳寅泰)전의원을 백영기(白榮基)현지구당위원장으로, 경남 마산합포 내정자 이만기(李萬基)씨를 김호일(金浩一)의원으로 바꾸는 등 13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한나라당은 윤방부(尹邦夫)연세대 교수가 공천을 반납한 노원갑에는 최동규(崔東圭)전동자부장관을, 대전 유성에는 자민련을 탈당한 조영재(趙永載)의원을 각각 영입, 공천자로 확정했다. 김도현(金道鉉)전문체부차관은 강서갑, 김본수(金本洙)본병원원장은 경기 용인을에 낙점됐다. 조 순(趙 淳)의원이 공천을 반납한 종로에는 정인봉(鄭寅鳳)변호사가, 김광일(金光一)전대통령비서실장이 반납한 부산 해운대·기장을에는 안경률(安炅律)현지구당위원장이 공천됐다.
이밖에 강원 속초·고성·양양·인제는 정재철(鄭在哲)전의원, 서울 광진을은 유준상(柳晙相)전의원, 부산진갑은 정재문(鄭在文)의원, 충남 보령·서천은 안홍렬(安鴻烈)변호사가 각각 공천됐다. 울산 동, 충남 서산·태안, 전북 남원·순창, 전남 고흥 장흥·영암 등 5개 지역은 공천자를 내지 못했다.
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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