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실력도 기르고 아르바이트도 해 볼 생각으로 번역관련 단체를 찾던 중, S번역원이라는 곳을 알게 됐다. 일정 수준에 이를 때까지 수업을 받으면서 일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수강료를 선납하라고 해 내키지 않았지만 서울에 본사도 있어 시작했다.그러나 한 달이 지나자 이런 저련 핑계로 강의를 빼먹더니 두 달도 채 못되어 부도가 났다면서 사무실을 철수했다. 싸우다시피해서 「수강료 나머지 금액 환불 각서」를 받아냈지만 약속일자가 훨씬 지났는데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비슷한 이유로 번역학원에 간 적이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이같은 번역원은 피하길 바란다.
익명의 독자·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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