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는 보기 드물게 4대 10명의 식구가 한 집에 살고 있다. 식구가 많다보니 각종 공과금이 많이 부과되는데 특히 전기료는 누진율이 적용되어 다른 집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 나온다두식구 사는 집의 4배 정도를 썼다면 전기료는 6-7배나 되는 것이다. 더구나 4월부터는 수도요금도 누진율을 적용한다고 하니 걱정이 앞선다. 누진제는 자원을 아끼기 위한 좋은 제도이지만 가족 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가족인 경우 1인당 사용량은 적은데 누진제가 적용돼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수를 고려한 누진율 적용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 류일선·전북 전주시 덕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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