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물건을 사면 사용 금액에 따라 일정액을 돌려주는 캐시백(Cash Bag)서비스가 실시됐다.㈜케이코몰(대표 최창균)이 개설한 인터넷 쇼핑몰 「케이콤」(www.keicom.co.kr)은 소비자들이 물건을 살때마다 일정한 점수를 부여, 이를 정산해 나중에 현금으로 되돌려 주거나 그 돈에 해당하는 물품을 제공한다.
케이콤은 또 자체 개발한 「마이뱅크」(My Bank) 시스템을 이용, 회원이 직·간접으로 추천한 사람이 물건을 구입했을 때도 추천한 회원에게 누적 점수를 주고 있다.
현재 300여개 업체와 제휴해 쌀 세제 식기류 건강보조식품 등 5,000여 품목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케이콤은 올해말까지 제휴 업체를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코몰측은 『앞으로는 제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방식으로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라며 『현재 2만명인 회원도 증가추세로 볼때 1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코몰은 또 쇼핑몰 서비스와 함께 전국적으로 소규모 판매점인 「아이샵」가맹점을 모집,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On Line)과 직접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Off Line) 쇼핑을 통합할 방침이다.
케이코몰측은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물건 구입이 가능하지만 회원 10만명 돌파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라며 『대도시는 물론 지방에도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만들어 회원들이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물건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원 개개인에게 부여된 고유한 코드번호 하나로 음성메시지와 팩스, E-메일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팩스시스템을 구축한 케이코몰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최사장은 『OEM 등을 통해 다른 쇼핑몰보다 20% 이상 싼 가격에 물건을 공급하겠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생활 환경 자체를 인터넷 네트워크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