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국민생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국민생명 인수를 희망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조건 제안서를 받은 결과, SK그룹이 1,071억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풍생명은 SK그룹에 비해 가격이 낮았으며 미국의 우량생보사와 국제금융공사(IFC) 컨소시엄은 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금감위는 29일 SK그룹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구체적인 매각조건을 협의, 다음달 14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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