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영수증 복권추첨이 26일 오후4시 최초로 실시된다. 또 다이너스카드, 평화은행 등도 이와 연계해 푸짐한 경품들을 내놓는다.KBS1 TV(쇼! 행운의 신용카드)를 통해 생방송 될 이번 추첨 대상은 1월중 사용한 신용카드 영수증. 그러나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거래, 현금서비스, 법인 또는 개인기업 명의 카드거래, 위장가맹점과 같은 불법업소와의 거래 등은 추첨대상에서 제외한다. 단 외국인이 국내 신용카드로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거래는 추첨대상이다.
추첨대상 건수는 사용자 3,400만건, 가맹점 1,400만건이며 당첨확률은 각각 0.3%, 0.05%다. 당첨금액은 사용자 1등 1명에 1억원(가맹점은 2,000만원)등 총 16억원이다. 추첨결과는 1개 중앙일간지에 공고하고 국세청(www.nts.co.kr), 한국신용카드결제(www.koces.co.kr) 홈페이지 등과 여신금융협회 ARS전화(02-1544-5555)를 통해 안내한다.
국세청의 추첨과 연계해 다이너스카드는 이번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다이너스 카드 회원일 경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자체 추첨을 실시, 1등(3명)에게 3,000만원, 2등(5명)에게 빅매그너스 승용차, 3등(10명)에게 유럽여행권을 제공한다.
평화은행도 평화비자카드회원이 국세청 복권추첨에서 1-4등으로 뽑힐 경우 정부가 주는 상금과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 삼성카드는 아예 복권형 카드 「삼성럭투유」를 내놓고 이용고객 가운데 매달 추첨을 통해 최고 3,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첫 추첨일은 4월 10일.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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