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경기 시흥에 박병윤(朴炳潤)전한국일보 사장, 서울 강남을에 민병철(閔丙哲)어학원 이사장, 송파갑에 김영술(金泳述)변호사 등 26명의 2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민주당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장 수여식을 가진 뒤 24일 선대위를 발족시키는 한편 내달 1일께 공천자 필승결의대회를 여는 등 이번 주 후반부터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인천 남동을에 이호웅(李浩雄) 전 국민회의지구당위원장, 대구 중구에 이치호(李致浩) 전의원, 경기 과천·의왕에 이 철(李 哲) 전수원지검 차장검사, 경기 구리에 윤호중(尹昊重) 전 청와대정책기획수석실국장을 공천했다. 또 강원 홍천·횡성에 유재규(柳在珪) 전 홍천군수, 충북 제천·단양에 이근규(李根圭) 한국사회발전연구소장을 공천했다.
민주당은 아직 공천자가 결정되지 않은 지역중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경기 연천·포천을 제외한 34개 지역에 대해서는 공천심사위를 계속 가동, 단계적으로 후보를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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