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이 예금과 대출금리를 동시에 인하, 은행권의 과열된 금리인상 경쟁에 제동을 걸었다.주택은행은 22일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내리고 대출금리도 부분적으로 1.0-1.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우량은행인 주택은행이 1월초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최고 1.5%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다시 여수신 금리를 동시에 인하함으로써 은행권 금리인상 추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기존 고객이 대출기간을 연장하거나 재대출을 받는 경우에 한해 종전 연 11.4-13.9%에서 10.4-12.65%로 1.0-1.25%포인트 인하되며, 1년제 이상 기업대출 금리도 0.2-0.23%포인트 내린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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