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비행사들이 무중력 상태에 알맞는 사랑 체위를 연구하기 위한 섹스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고 프랑스의 한 과학담당 저널리스트가 최근 펴낸 저서에서 주장했다.예비 우주비행사 출신이기도 한 저자 피에르 콜러는 나사 문서 12-571-3570을 인용, 우주 섹스 실험이 1996년 여성 비행사가 탑승했던 네차례의 우주왕복선 비행중 한차례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실험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정된 10가지 사랑 체위가 응용됐다고 전했다. 그 결과 6가지 체위에서는 남·여 서로를 떨어지지 않게 해줄 벨트나 터널형 슬리핑 백 등과 같은 보조 기구가 필요했다. 또 나머지 4가지 체위도 섹스라기 보다는 그저 상대방을 붙들고 있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고 콜러는 지적했다.
/파리 AFP 연합 =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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