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예술무대 「플루겔 혼의 마법사 척 맨지오니 특별공연」(MBC 밤 12.20)플루겔 혼을 가슴에 꼭 안은 채 더없이 환한 웃음을 짓는 중절모의 신사, 척 맨지오니가 「수요예술무대」를 통해 처음 한국 팬들과 만난다. 플루겔 혼은 트럼펫과 트럼본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악기로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지녔다.
1977년 발표된 명곡 「Feels so good」으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친 척 맨지오니는 그래미 2회 수상, 13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최상급 재즈연주가다. 10여년 동안 공식적인 연주활동을 중단했다가 98년 「The Feeling's Back」을 발표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대표곡 「Feels so good」「Children of sanches」 「Stella by starlight」등을 들려준다.
/ 송용창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