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 증권거래위, 사이버경찰대 창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 증권거래위, 사이버경찰대 창설

입력
2000.02.22 00:00
0 0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인터넷 공간에서 이뤄지는 주가조작, 해킹등의 무법적 행위를 척결하기위해 사이버 경찰대를 창설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 보도했다.아서 레비트 SEC회장은 제18차 미 연방증권위원회 연례회의서 증권거래질서를 해치는 인터넷 범죄행위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다. SEC의 리처드 워커 국장은 『인터넷 공간서 벌어지는 사기행위를 감시하고 추적할 60명 규모의 사이버경찰대중 이미 30명의 인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경찰대 창설은 2주전 야후(Yahoo!)등과 함께 온라인 증권회사 E*트레이드도 해킹을 당함에 따라 인터넷 해킹이 증권거래의 기반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경각심에 뒤따른 것이다.

한편 미 최대의 온라인 증권회사인 찰스 쉬왑사의 웹사이트가 지난 18일 30분간 불통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쉬왑사는 『이 사고는 해킹이 아닌 소프트웨어의 문제로 발생한 것이며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주 한 해커가 암스트롬 바이오사이언스사가 게론사와 합병한다는 조작된 발표문을 바이오사언스의 웹사이트에 올려 이 회사의 주가를 폭등시킨 것으로 밝혀지는 등 인터넷의 취약성이 연속 드러나고 있다.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